2015년에 대전지역대학 환경보건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기사 제2회 시험(필기-필답-실험)에서 대기환경기사를 취득하여 여러 사업장에서 대기환경업무를 수행하였으나 가는 곳마다 환경업무는 기본 베이스로 두고 환경업무와는 별개로 그 회사업무를 따로 배워서 그 업무를 주로 수행해야 하는 곳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또 각오하고 갔으나 너무 허무하고 유해한 근무환경과 보호장비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근무하는 곳이나, 불법적 요구나 대기오염방지시설의 잘못된 행태로 운영하는 곳도 있는 등으로 인하여 여러 곳을 옮겨 다니다가 결국은 자격증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급한대로 생계를 위해서 다른 일을 찾아야만 했고 MCT 가공을 배워서 쏘*토 엔진 10만 개 생산하는 공장의 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시설관리의 일과 경비업무 등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기계설비유지관리법이 생겨서 관련 6개 자격증 중 한 가지인 건축설비기사를 올해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에 시행되었다가 자격증 가진 인원 부족으로 3년간 유예되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각 학교 15000m2 이상 면적 또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학교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가 자격증 있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기준으로도 아직 자격증 취득자가 30%정도 부족하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원을 조금이라도 보충하려는 노력의 일환인지 각 도마다 1~2개의 용접학원을 지정해서 용접기사(과정)반을 운영하여 7개월 동안 수업 후에 소정의 이론과 실기 시험을 심사위원 참관하에 학원에서 실시하여 용접기사(과정) 자격증을 주어서 기계설비유지관리 초급 자격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년 초에 입학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이며 고졸이상이면 됩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관련 기사 자격증 취득자들의 항의로 얼마 못 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볼펜만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사 자격증은 건축설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에너지관리기사입니다. 나머지 일반기계기사, 설비보전기사, 용접기사는 실기를 병행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설비기사 필기는 기*사 교재로 독학했고 실기는 한*아*데미에서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건축설비기사 실기는 실수를 줄여야 합격하는데 다른 기사와는 다르게 암기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숙달시키는 훈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기사 2회 필기 합격하고 실기에서 자신만만하다가 평소에 쉬워서 시간 절약상 넘기던 문제에 발목 잡혀서 1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큰 충격과 실망감을 견디며 겸손과 경건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기출 15개년을 차근차근 풀어 보고 매 회 내주는 모의고사를 토대로 자신의 약점을 긴급하게 보완하여 기사 3회 실기에 응시하였으나 시험 후 학원 제공 정답 가채점에서 확신 있게 풀었던 문제들의 미처 못 본 함정이 곳곳에서 발견됨으로써 부분 점수를 다 합쳐도 역시 이번에도 불합격했다고 생각했었으나 의외로 합격하였고 또 한 번 충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합격자 발표일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대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복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과정이 전부입니다. 노력한다고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직 결과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인생의 학우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